비행기와 숙소 예약을 마쳤으니 남은 것은 교통에 관한 부분이었다.
처음에는 도쿄 패스를 생각했는데, 공항에서는 NEX를 탈 예정이었고, 하코네 갈 때는 NEX를 탈 예정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쓰지 않을 것 같아서 다른 것을 알아봤다.
도쿄 지하철은 크게 3가지로 구분
- 도에이선
- 도쿄 메트로선
- JR
이중에서 도쿄 메트로선만 도쿄 지하철 패스로 이용 가능 / 나머지는 따로 승차권 구입해서 이용해야함
1. 스이카 교통카드
그러다 찾은 것이 스이카 교통 카드였다. 스이카는 거의 일본 전국의 버스나 지하철이 이용가능하다고 들었고, 편의점이나 식당 등에서도 결제 가능한 곳은 가능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해보였다. 그리고 카드 기한이 10년인데, 마지막으로 사용한 이후로 10년이라 다시 여행을 가서 사용한다면 10년이 연장되어 거의 평생 쓸 수 있는 카드였다.
처음에는 제대로 안 알아보고 실물카드가 무조건 있어야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공항에서 구매하는 시간조차 아끼기 위해서 중고 판매처에서 다른사람이 파는 것을 적당한 가격에 구매했다. 하지만 아이폰 유저는 애플페이로 스이카를 바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구매할 필요가 없었다. ㅠㅠ
1) 아이폰에서 스이카 카드 구매 방법
(1) '지갑' 어플 열기
(2) 우측 상단에 '+' 클릭
(3) 교통 카드 클릭
(4) 일본 쪽에 Suica 클릭 (Pasmo도 괜찮다고 한다.)
(5) '동의 및 계속' 클릭
(6) 충전(최소 금액 1,000엔)하면서 추가 버튼 클릭
(7) 추가가 완료되면 애플페이처럼 사용하면된다.
스이카 카드 준비해가서 다른 교통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스이카 사용팁
1. 충전은 지하철 역에서도 되지만 편의점에서도 된다. 화면 보여주면서 "차지" 라고 하면 알아듣고 충전해준다.
2. 지하철 탈 때, 애플페이를 키지 않고 그냥 핸드폰을 찍어도 알아서 인식되어 너무 편했다.
3. 여행 막바지에 남은 금액이 있다면 편의점에서 털어버리면 된다!
2. 하코네 프리패스&로망스카
금액적으로 따져보지는 않았는데, 하코네를 한바퀴 관광할거면 하코네 프리패스를 사는것이 이득(유람선, 로프웨이, 케이블카 모두 포함)이라고 모든 블로그에 써있었다. 우리는 하코네를 관광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바로 구매하였다.
아래는 하코네 프리패스 일본 공식 구매 사이트 링크다.
https://www.odakyu.jp/korean/passes/hakone/
하코네 프리패스 - 오다큐 전철
하코네 등산버스・관광시설 순회버스
www.odakyu.jp
하코네 프리패스
- 사용일자에 QR코드가 오픈된다.
- 사용할 때마다 사이트에 QR코드를 열어서 찍으면 된다.
- 열어두고 시간이 지나면 새로고침을 해줘야 인식이 된다.(새로고침 안하고 계속 찍었더니, 인식이 안됐다.)
- 하코네에서 버스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을 횟수 상관 없이 탈 수 있다.
- 로망스 카 예약시, 승차권 제외한 금액(1,200엔 / 온라인 구매시 1,150엔)만 구매하면된다.
(하코네 프리패스로 일반열차 오다와라 역에서 하코네유모토역까지 이용 가능)
하코네 프리패스가 있으면 오다와라역에서 하코네유모토역까지 일반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하코네유모토역까지 가는 특급열차인 로망스카를 타면 좀 더 시간을 절약하여 갈 수 있다. 로망스카 예약도 위 홈페이지에서 같이 가능하다.
로망스카
- 전망석 아니면 굳이 미리 예약할 필요 없다.
- 전망석은 미리 예약 안하면 매진된다.
- 하코네유모토역으로 향할 때, 우측에 앉으면 후지산을 볼 수 있다! 신주쿠역으로 돌아갈 때는 좌측
예약한 하코네 프리패스 QR은 사용일날 바로 활성되어 그냥 핸드폰으로 열어서 QR 찍고 타면된다.
로망스카는 예약하고 가지 않아서, 신주쿠역 서편 오다큐선 서비스센터에서 구매하였는데, 여기를 찾아가는데 조금 헤맸었다. ㅜㅜ 오다큐선 쪽으로 가면되는데, 조금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3. 시부야 스카이
SNS감성으로 아주 잘 알려진 시부야스카이!
대부분 일몰시간부터 야경 때 쯤으로 보려고 할 것이다. 그 시간에 가기위해서는 예약이 필수다(주말은 특히 예약 필수)
시부야스카이 일본 공식 예매 사이트 링크
https://www.shibuya-scramble-square.com.k.apy.hp.transer.com/sky/ticket/
한글 지원된다. 예매 팁은 아래와 같다.
시부야 스카이
1. 4주 뒤의 일정이 자정에 예약 오픈된다.(4월 20일 토요일 관람일정을 3월 23일 00시에 예약함)
2. 16시 40분이 가장 빠르게 예약 마감되어서 17시로 예약했다.
3. 로그인 미리 해두고 자정에만 접속하면 생각보다 빡세지는 않다.
4. 바로 QR코드를 메일로 보내준다.
5. 예약 시간보다 많이 늦는다면 이유를 물어본다고 한다. (저녁으로 예약못하고 늦게오는 사람들 때문에 그런듯... 그러진 말자)
당시에 5시부터 가서 줄서서 사진도 찍고, 에스컬레이터 샷도 찍고 했는데, 야경이 되기 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입자하는데는 오래걸리지 않아서 5시 이후로 예약해도 일몰이랑 야경까지 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모든 예약이 끝나고 이제는 진짜 출발할 일만 남았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궁금하신 내용은 댓글로 물어보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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